우리나라 국토 면적에 비해서 묘지의 점유율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우리나라의 국토가 묘지로 잠식되고 자연이 훼손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장묘문화를 개선하자는 움직임이 생겨나 매장 위주의 장묘문화에서 화장봉안 문화로의 전환이 필요하게 되었다.
따라서 일반인들의 화장문화와 납골당 이용에 대한 생각이 변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납골당이 정식 명칭이었으나 일제의 잔재라는 비판이 있으므로 2005. 5. 25 산업자원부 기술 표준원에서는 명칭을 봉안당으로 바꾸어서
이를 KS 규격으로 정하였다.
많은 추모관들이 위치해 있는 곳은 산이나 자연이 어울어져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다.
추모관이라 함은 고인이 편히 쉴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아무리 호화로운 겉모양으로 도배를 했다한들, 자연보다 더 좋겠는가?
납골당의 위치가 그래서 중요하다. 고인을 모실 때는 주변 환경이 자연과 더불어 조용하고 공기 맑고 한적한 곳이어야 하며,
특히 햇볕이 비추어서 안치장 내부에 습기를 제거할 수 있고,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곳에 고인이 계신다면 가족들의 마음이 편해질 것이다.